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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특징과 예방책 - 김순일 연구소장 2026-05-08 15:21:44.0 | ||||||||||||||||||||||||||||||||||||||||||||||||||||||||||||||||||||||||||
| 작성자 | 관리자 (coreadm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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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한타바이러스 특징과 예방책 - 김순일 연구소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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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Hantavirus)를 바로 알고 신증후군출혈열(HFRS) 예방하자! 김순일 한국방역협회 기술연구소장 한타바이러스(Hantavirus)는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를 통해 전염되는데, 사람에게 신증후군출혈열(HFRS)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병원체이다. 1. 한타바이러스 종 및 특성 한타바이러스는 발생 지역과 숙주가 되는 설치류에 따라 크게 신증후군출혈열(HFRS)을 일으키는 아시아·유럽형과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을 일으키는 미주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등줄쥐에서 발견되는 한탄바이러스와 시궁쥐에서 발견되는 서울바이러스가 주를 이룬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침입한다. 이때 상처를 통한 직접적인 접촉도 가능하다. 잠복기는 보통 2-3주이고 길게는 4주 정도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과 함께 신부전, 출혈, 단백뇨 등이 수반되는데,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나 급격히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발생 사례 국내에서는 6.25 전쟁 시기인 1951-1953년 중부전선 유역에서 약 3,000명의 UN군 병사들이 원인 불명의 출혈열(괴질)에 감염되었다. 1976년 이호왕 박사가 동두천 한탄강 유역에서 포획한 등줄쥐의 폐 조직에서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를 분리해 한탄바이러스로 명명하면서 그 실체가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남서부(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4개 주 접경지)에서 건강한 청년들이 급성 폐부전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치사율이 약 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었다. 이를 통해 북미형 한타바이러스인 신노브레(Sin Nombre) 바이러스가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2018-2019년 아르헨티나 에푸옌(Epuyén)에서 한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최초 감염자로부터 가족, 친구, 의료진으로 확산되는 슈퍼전파 양상을 띄어 확진자 34명, 사망자 11명 (치사율 약 32%)에 달하는 집단 발생이 일어났다. 이는 안데스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과학적으로 가장 명확하게 증명된 사례라 할 수 있다. 과거 1996년에도 아르헨티나 엘 볼손(El Bolsón)에서 안데스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보고 되었다. 당시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과 가족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쥐와의 접촉 없이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역학적인 근거가 마련된 계기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발생 이후에도 최근에 전통적인 농촌 발생을 넘어 선박과 같은 폐쇄 공간이나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변종 바이러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가장 최근 전 세계를 긴장시킨 사례는 네덜란드 선적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Hondius)호 사건으로 2026년 3월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를 출발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중 승객들 사이에서 급성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다. 5월 현재까지 3명 사망, 확진 및 의심 환자 다수가 발생했으며 카보베르데 정부는 공중보건 위협을 이유로 입항을 거부하고 해상 격리 조치를 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주로 쥐의 배설물로 감염되는 환경성 질환이 크루즈라는 밀폐된 집단 거주 공간에서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남미형 안데스바이러스의 특성상 드물게 사람 간 전파(Human-to-human)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WHO와 ECDC(유럽질병관리청)가 정밀 조사 중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에는 농경지나 군사 지역 등 특정 야외 환경에서의 노출이 주된 원인이었으나, 최근의 크루즈 사례처럼 여행객의 이동과 밀폐 공간 내 확산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3. 예방 및 일반 관리 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여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의료기관의 장, 군의관 등은 지체없이 24시간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고 보건소장은 지자체장(시·도지사)에게 보고하여 최종적으로 질병관리청장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PCO업체 역시 현장에서 작업자가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독려하고 작업 이력을 의사에게 제시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은 단순하다. - 백신 접종: 고위험군(군인, 농부, 배수관 공사자, 방역소독서비스 전문가)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1회 추가 접종 권장 - 개인 위생: 야외나 쥐 서식지 작업 시 긴 소매, 긴 바지, 장화, 장갑은 기본이고, 특히 배설물 먼지 흡입 방지를 위해 N95급 이상의 호흡기 보호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며, 풀밭에 눕지 않고, 귀가 후 즉시 세탁 및 샤워 필요 - 환경 관리: 쥐의 배설물이 있는 곳은 절대 마른 상태에서 쓸거나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함. 반드시 가정용 소독제(예; 락스 희석액, 1:10 비율)를 충분히 뿌려 젖은 상태에서 닦아내야 함. 설치류가 서식할 수 있는 적치물은 제거하고 벽틈이나 구멍을 메우는 등 환경 개선 병행하며 사체와 배설물은 소독제로 적신 후 이중 비닐봉투에 담아 폐기 다행스럽게도 한타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어 상용화되었는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였다. 다만, 모든 종류의 한타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갖는다. 1차 접종 후 1개월 뒤 2차 접종 그리고 12개월 뒤 3차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치사율이 높은 미주형 바이러스용 백신은 상용화되지 않았다. 4. 방역 및 관리 조치 방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PCO는 감염원(설치류)과 직접 접촉하거나 바이러스가 부유하는 폐쇄된 공간에 진입해야 하므로 완벽한 개인 보호가 최우선이다. 4.1. 개인 보호 ① 현장 진입 전 준비(개인 보호구) - 호흡기 보호: 일반 마스크가 아닌 N95 이상의 방진 마스크 또는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착용 - 의복: 일회용 방역복(Level D급), 고무장갑(이중 착용 권장), 장화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 차단 - 눈 보호: 비말이나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고글 착용 ② 현장 조사 및 방역 조치 - 먼지 발생 억제: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사체가 있는 곳을 빗자루로 쓸거나 진공청소기로 밀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확산되므로 절대로 마른 상태에서 쓸면 안됨 - 습식 소독: 배설물이나 사체 발견 시, 먼저 살균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 등)를 충분히 분무하여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습윤하게 만든 후 처리 - 물리적 차단: 쥐의 통로가 되는 배관, 벽면 틈새를 철망이나 실란트로 완벽히 밀봉 ③ 사체 및 배설물 처리 - 소독제에 젖은 사체 및 배설물을 이중 비닐봉투에 폐기 - 봉투 내부에도 소독제를 분무한 후 밀봉 - 지정된 폐기물 처리 절차에 따라 처리 ④ 작업 후 사후 관리 - 장비 소독: 사용한 장비와 장화는 현장을 벗어나기 전 반드시 소독액으로 닦아냄 - 탈의 절차: 방역복 겉면이 신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탈의하고, 장갑을 벗은 즉시 손 소독 - 건강 모니터링: 작업 후 2-4주 내에 고열이나 두통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방역 작업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 4.2. 현장방역 한탄바이러스는 주로 농경지나 야산에 서식하는 등줄쥐가 매개하므로 야외 방역 시 주의가 필요하고, 서울바이러스는 전 세계 도시의 시궁쥐를 통해 전파되므로, 도심 빌딩이나 창고 방역 시에도 감염 위험이 존재 전문성 강화: 특히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안데스바이러스 등 치명률이 높은 종에 대비하여, 작업 전 N95급 이상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보호구 지침을 더욱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함을 인지해야 함 ① 환경 방역 선박이나 대형 창고, 지하시설과 같이 쥐의 서식이 쉽고 환기가 불량한 곳들은 환경적 차단과 습식 소독의 병행이 중요함 - 설치류 방제: 쥐의 서식처(잡초, 쓰레기 더미) 제거 및 유통로 차단 - 습식 소독: 쥐의 배설물이 있는 곳은 반드시 살균제(차아염소산나트륨 등)를 살포하여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한 후 제거. 진공청소기나 빗자루질은 금지 ② 개인 보호구 (PPE) - 호흡기: N95,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 - 피부: 방역복, 고무장갑, 장화 착용으로 배설물과의 직접 접촉 및 상처 노출을 차단 ③ 예방접종 - 한타박스(Hantavax) 등 사백신을 1개월 간격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1회 추가 접종(총 3회)
4.3. 사람 간 전파 예방 및 관리 ① 밀접 접촉 차단 및 격리(가장 핵심) - 사람 간 전파는 주로 감염자의 비말이나 체액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일어남 - 환자 격리: 안데스바이러스 등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종에 감염된 경우, 확진 즉시 음압 병상 격리 원칙 - 접촉자 추적 및 관찰: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의료진, 동료를 파악하여 최대 잠복기(약 42일) 동안 발열 등 증상 여부에 대한 능동 감시 -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발생 지역이나 폐쇄된 집단 거주 시설(선박, 기숙사 등) 내에서는 비말 차단 마스크(KF94 이상) 착용을 의무화 ② 의료 환경 및 방역 현장 관리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나 감염원이 있는 장소를 소독하는 PCO는 가장 위험한 군에 속함 - 표준 및 비말 주의 지침 준수: 의료진 및 PCO는 장갑, 가운, 고글, N95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구(PPE) 등 착용 - 환자의 체액이 묻은 침구, 의류는 별도의 밀폐 용기에 담아 고온 멸균 처리 - 사람 간 전파가 의심되는 구역 소독 시, 단순 쥐 방제뿐만 아니라 환경 소독(표면 닦기 및 공간 살균) 병행 실시 -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제어: 강력한 환기 시설이 없는 밀폐 공간(지하층, 선박 내부)에서는 소독제 분무 시 미세 입자가 직접 호흡기에 닿지 않도록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사용 권장 ③ 환경 위생 및 시설물 관리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겨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환경을 제어해야 함 - 공용 공간 소독: 문손잡이, 난간, 엘리베이터 버튼 등 다수의 손이 닿는 곳을 차아염소산나트륨(0.1% 이상)이나 알코올로 수시 소독 - 환기 시스템 점검: 크루즈선이나 대형 빌딩의 경우 공조 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HEPA 필터를 장착하거나 외기 도입 비율을 높여 공기 정화율을 극대화함 ④ 진단 및 관리 체계 고도화 현장에서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바이러스는 쥐 뿐만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도 통제 대상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방역 작업 시 작업자 간의 간격 유지와 철저한 장비 소독 병행 필요 - 신속 진단 키트 보급: 증상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확진하여 격리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전파 고리를 끊는 핵심 - PCO 대응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기존의 쥐 방제 위주 전략에서 감염병 매개체 통합 관리(IVM, Integrated Vector Management) 개념으로 전환하여, 설치류 방제와 환경 소독, 인적 접촉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매뉴얼 수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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